감기 몸살로 주말을 보내느라 아무거나 올려보는 tmi 🛌 1. 어쩌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NEW 소파가 저희집에 하나 더 왔습니다. 올해 소파 세 개 무슨일이야… (4월 4일 공개예정 속닥속닥) 2. 거실에 있는 작은 액자는 그림을 못정해서 그냥 좋아하는 베이지색 종이를 끼워 넣어둔 것이에요. 3. 저희집 아이는 손씻자고 하면 소매 걷으면서 싱크대로 오는게 습관이라 싱크대 아래 걸려있는 것은 키친크로스라기보단 아이 수건입니다. (@mmof.seoul 🫶🏻) 4. 왠지 모르게 힘에 자신이 있어서 무거운 가구들 혼자 잘 옮깁니다. 위치변경을 자주 하다보니 인테리어 할때도 변경이 용이하게 많은 것을 덜어내려고 했던 것 같아요. 5. 요즘 가장 많이 받는 인테리어 질문 디엠은 의외로 필름 컬러입니다. 하늘 아래 같은 화이트 없다지만…😮? 6. 천장에는 간접등만 있는 집인데 이마저도 사실상 저녁에 창가쪽 말고는 켜본 적이 없어요. 사는동안 전구 교체 이슈는 없을 일. 7. 인...
날씨와 함께 변덕스러운 봄의 일주일 모음. 내 코트는 이제 계절 옷장에 들어가야할 것 같은데 오락가락한 날씨에 들어가지 못하고 걸려있다. 아이스 커피를 내려놓고 따뜻한 커피를 마실걸 그랬나 싶기도, 이 조명은 여기가 좋겠어 싶다가 다음날이면 저기가 좋을까 고민하기도, 점심은 그래도 나를 존중하는 의미로 정성껏 해먹자 싶다가도 대충 커피나 마실까 싶기도, 집 안에는 햇빛이 눈부시게 들어왔다가 이내 금방 어둑해지기도, 다 나았다고 생각했던 아이의 감기도 다시 중이염으로 번져서 주말 내내 가족 모두 뜬 눈으로 밤을 샜다. 그래도 오늘은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만든 귀여운 알록달록 나비 날개를 메고 벚꽃나무를 보고 있는데 한 주 무사히 잘 지나갔구나 싶었다. 오늘은 모두 잘자는 밤이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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